하루.

새벽

ㅈlLSOL 2016. 12. 13. 01:45

기분이 안좋아서 뭔가를 쓰고싶은데 뭘 써야할지 모르겠다. 인간관계는 너무 어렵다.무덤덤해지고 싶은데 잘안된다. 조금 대범한 성격이었으면 좋았을걸


지금에 아주 딱 맞는말이다.지태가 보내준 글
모든 사람이 이렇게 행동했으면.
내가 너무 안심한걸까?
이제 좀 인간관계에 있어서 능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멀었다. 앞으로는 더 날을 세우게 될것같다.
지원이가 말한게 틀린게 하나도없다.
평소에는 안그러는데 주위사람들 말을 듣고 그사람들을 왜판단했지. 진짜 바보같다. 양쪽말을 다 들어보지 않는 이상 모르는건데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건지 잘모르겠다.
싸가지없단 소리들어도 내맘대로 하고싶기도 하고
그래야 속이 시원해지면 그렇게 하고싶은데 속이 시원해질까?
어떤게 현명한건지 모르겠다.
나랑현명이라는단어가 어울리기는한가
스마트폰이고 인터넷이고 아무것도 없이 친구들과 먼 이국으로 가고싶다.
나는 겨울이 너무싫다
앞으로 더싫어질것같다
빨리 여름이 왔으면 좋겠다
한강에 돗자리깔고 누워서 맥주한캔 하면서 시시콜콜 얘기하면 모든 응어리가 풀릴것같은데
난이래서 책임이 너무싫다
목을 짓누른다
살면서 되도록 책임지고 살고싶지않다
욕심이 겠지만
새로운사람 만나는거 싫다. 중학교때 친구들이 보고싶다.
머릿속에 전구가 있어서 온 오프를 맘대로 하고싶다
다잊어버리게